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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온몸에 흐르는 전율을 몇번이고 느낄 수 있었다.
SF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그런 한편의 황상 무개한 영화라고 치부 할 수도 있다. 하지만, 솔직히 난 영화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.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는 <파이트클럽>,<바톤핑크>,<인크레더블>,<터미네이터>,<타이타닉>,<8마일>,<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>,<saw>,<13일의 금요일>,<오스틴파워>,<사이드웨이즈>...등등.... 정말..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.. 보니까 로멘틱 멜로가 빠진듯 하지만.. 정말....
혹시 미드 중에 <로스트(lost)>를 혹시 보신 분이 있고, 그 드라마가 참 재미있다라고 생각드시는 분이라면 J.J. 에이브람스를 알고 있을 것이다. 게다가 <미션 임파서블3>도...... 2004년인가? 제가 미국에 있을 때 미국 친국가 <lost>라는 tv시리즈가 있는데 거기에 한국인이 나와! 라고 하며 참 재미있다면서 보라고 권했던... 알고 봤더니 그 한국인배우가 김윤진 이었다는 사실! 그렇게 시작된 lost 애청.
스타트렉.
한마디로 말해서 정말 최고의 영화라 말하고 싶다. 으음... 스토리니 주제니 하는 것들을 다 떠나서.
그동안의 어떤 영화도.. 혹 몇 편의 영화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, 우주의 신비를 어떻게 그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? 그리고 옛 tv시리즈를 (아마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일요일 낮에 볼 수 있었으니까 꽤 오래전...) 이토록 훌륭하게 재탄생 시킬 수 있었을까? 정말이지....
SF의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, 그리고 캐릭터(옛 스타트렉)들의 복고스러움.. 이라고 해야 하나?
정말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이라고 하면 좀더 괜찮을 듯 싶다.
<lost>가 가지는 큰 모티브 하나가 바로 시간이라는 것인데, 최근 <lost>를 보면 알 수 있듯이, 과거 어느 시점의 일들과, 현재의 일들,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일. 그것이 마치 한 실타래에서 나오 듯, 연관되어 있다. 무엇이 첫번째이고 어느것이 마지막인지 알 수 없듯이. 원인과 결과가 서로 바뀌거나, 전혀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....
<스타트렉, 더 비기닝>도 마찬가지.. 시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. 스토리를 그냥 그런 수준이라고 하면 혹, 스타트랙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은 비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, 뭔가 새롭거나 충격적이지 않다. 솔직히 스토리는 말이다.
하지만
그 누가 되었건, 오늘날 표현할 수 있는 SF의 진수를 만끽하고 픈 분은 스타트랙을 적극 추천한다. 게다가 음악은 누가 했는지 모르겠으나. 정말이지.. 어찌 그렇게 SF영화에 딱 맞는 음악으로.... 스크린을 가득 채운 디지털로 제작된 영상에, 현악기와 타악기로 만들어 낸 웅장한 아날로그 음악은... 정말.... 최고의 걸작이라 말 할 수 있으리라.
그냥... 난..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. 정말.... 가까운 혹은 먼 미래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은 정말 희박해 보이지만, 스타트렉이 갖는 그 상상력만으로도, 그리고 우주라는 공간과 그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공간들 그것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... 큰 행운일 것이다.
또 하나
<히어로즈>라는 미국 드라마가 있는데, 거기에 사일로 (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살인마...라고 설명하면 될까?)가 등장하는데.. 그 배우가 스타트렉에서는 스팍이라는 인물로 등장! 참 재미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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